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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장례를 진행해보면서 어려운 것이 많았습니다.
무엇이 무엇인지, 그저 다급하고 정신없기만 했습니다.
근데 김규목팀장님이 먼저 장례식장에 도착해 계셔서 다행이였습니다.
조문도 복장 딱 갖춰서 함께 해주시고, 입관할 때도 진행하면서
그렇게 섬세하신 분인줄 몰랐습니다. 관 장식도 금방이라도
향긋한 꽃들이 장인어른을 위로하는 것만 같았습니다.
김규목팀장님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와주시려 하고,
그 뜨거웠던 여름날 더위를 피할 수 있게 시간을 조정하며 방안도 주시고,
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...